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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비 오는 날 다녀온 헌혈의 집 후기|헌혈검사 결과로 본 건강상태와 총콜레스테롤 215 이야기

싸싸사 2026. 5. 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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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왠지 차 한잔 하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요란한 폭우가 아니라
창문을 은은하게 두드리는 잔잔한 봄비였습니다.

아침부터 창밖 빗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띵동.

문자 한 통이 도착합니다.

[Web발신]
5/18(월)~소진시까지
청주시 소재 헌혈의 집
모든 헌혈자
멀티비타민 추가 증정!
예약 권장

그리고 이어서 또 한 통.

[Web발신]
OOO님 헌혈가능일입니다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서 기적은 시작됩니다. 지금 참여해주세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 벌써 두 달이 지났네?”

지난 3월 헌혈 이후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보자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어느새 다시 헌혈 가능일이 돌아온 것입니다.

게다가 멀티비타민 추가 증정이라니…

솔직히 조금 설렜습니다.

개꿀… 호호.


■ 다시 찾아간 헌혈의 집

아침부터 괜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헌혈 전에는 식사를 잘 해야 한다고 해서
아내가 싸준 도시락도 든든히 챙겨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방문했던 청주터미널점이 아니라
적십자사 충북지사 내에 있는 헌혈의 집(가로수길점)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청주터미널점 헌혈의 집은
마치 대형병원 종합검진센터처럼
굉장히 쾌적하고 깔끔한 느낌이었거든요.
https://lydian21.tistory.com/m/118


그래서 이번에는 괜히 이런 상상을 했습니다.

“적십자 충북지사 본부 안에 있으면 더 크고 좋지 않을까?”

마치 헌혈의 집 투어를 하듯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은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상상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 생각보다 아주 작은 헌혈실

베드는 겨우 두 개.

근무 중인 간호사 선생님도 한 분.

제가 상상했던 규모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건물 자체가 헌혈센터 중심이라기보다는
적십자사 행정 및 사무 업무 중심 건물 느낌이 강했습니다.

순간 살짝 멍해졌습니다.

“어…? 여기 맞나?”

하지만 이미 헌혈하러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작네요. 다른 데 갈게요.”
이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결국 조용히 접수를 하고
묵묵히 왼팔을 내밀었습니다.

■ 전혈 400ml 헌혈 완료

이번에도 전혈 400ml 헌혈을 진행했습니다.

헌혈을 할 때마다 느끼지만
바늘 들어가는 순간은 여전히 긴장됩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생각보다 금방 끝납니다.

헌혈 후에는 약속했던 선물들도 받았습니다.

이번에 받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멀티비타민
- 헌혈증서
- 뽀또
- 하리보 젤리
- 포카리스웨트
- 문화상품권 5,000원
- 맥시카나 5,000원 할인권
- 유가네닭갈비 7,000원 할인권

헌혈은 기본적으로 자발적인 생명 나눔 활동이지만
이런 소소한 선물들은 늘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 드디어 등록헌혈자 ABO Friends 가입

이번 헌혈로 저는
- 총 헌혈 5회
- 2026년 2회 헌혈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등록헌혈제도인
ABO Friends 등록헌혈자로 가입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헌혈이
이제는 조금씩 생활의 루틴처럼 자리 잡는 느낌입니다.

■ 헌혈 후 가장 궁금한 것 “내 피는 건강할까?”

사실 헌혈을 하고 나면
저는 선물보다 더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혈액검사 결과입니다.

“내 피 상태는 어떨까?”

“간 수치는 괜찮을까?”

“콜레스테롤은 문제 없을까?”

이번에도 결과를 아주 꼼꼼하게 확인해 봤습니다.


■ 이번 헌혈 혈액검사 결과 정리
(연 2회 이상 헌혈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상세 검사를 해준답니다)

※ 간 기능 수치(AST / ALT)

- ALT : 11.0 IU/L
- AST : 16.0 IU/L

일반적으로 AST와 ALT는 간 건강 상태를 확인할 때 참고하는 대표적인 수치입니다.

대한적십자사 검사 결과 기준에서 모두 정상 범위였고
제가 확인한 국내 중년(40대) 남성 평균 수치보다 낮은 편(상위 0~20%)이었습니다.

특히 ALT 11, AST 16은
과음이나 지방간 위험이 높을 때 흔히 나타나는 상승 수치와는 거리가 있는 결과였습니다.


※ 혈청단백과 알부민 결과

- 혈청단백 : 7.3 g/dL
- 알부민 : 4.6 g/dL

혈청단백과 알부민은
영양 상태나 간 기능 등을 확인할 때 참고하는 항목입니다.

이번 결과는 일반적인 정상 범위 안에 해당했습니다.


※ 신장 관련 수치

- 혈중요소질소(BUN) : 10.5 mg/dL

혈중요소질소 역시 일반적인 정상 범위 안에 포함되는 결과였습니다.


※ 감염성 질환 검사 결과

이번 검사에서는 아래 항목들이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 B형간염표면항원(HBsAg) : 음성
- B형간염바이러스(HBV) 핵산증폭검사 : 음성
- C형간염바이러스(HCV) 항체 : 음성
- C형간염바이러스(HCV) 핵산증폭검사 : 음성
- 사람T세포림프친화바이러스(HTLV) : 음성
- 매독 : 음성
- 비예기항체 : 음성
- 혈액형 아형 : 음성

헌혈 혈액은 실제 수혈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성 질환 여부를 매우 엄격하게 검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도 모든 항목이 정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그런데 총콜레스테롤 215는 높은 걸까?

솔직히 이번 결과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총콜레스테롤 수치였습니다.

- 총콜레스테롤 : 215 mg/dL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은
200 mg/dL 미만을 권장 범위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239 mg/dL은
경계 범위(Borderline High)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즉 제 수치인 215는
즉시 위험 수준이라기보다는
조금 관리가 필요한 구간에 가까운 수치로 볼 수 있습니다
(40대 남성평균 203 / 제 수치는 상위 60~80%에 해당).

다만 총콜레스테롤 하나만으로 건강 상태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는 아래 항목들을 함께 확인해야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 LDL 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Triglyceride)
- 혈압
- 체중 및 복부비만 여부
- 흡연 여부
- 운동 습관

이번 헌혈검사에는 세부 지질검사 수치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총콜레스테롤만으로 특정 질환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헌혈을 하며 느끼는 점

예전에는 헌혈을 하면
“괜히 몸 약해지는 거 아니야?”
이런 막연한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여러 번 해보니
오히려 제 몸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헌혈검사는 건강검진 전체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혈액 상태와 감염성 질환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의미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누군가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묘한 뿌듯함이 남습니다.

■ 비 오는 날의 작은 생명 나눔

처음에는 그저 비 오는 날
차 한잔 생각하며 시작된 아침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날 저는
400ml의 혈액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검사 결과지를 한참 들여다보며
제 몸 상태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헌혈 문자가 오면
귀찮다기보다는
“아, 또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다음 헌혈 가능일에도
또 조용히 왼팔을 내밀게 될 것 같습니다.

■ 헌혈 관련 정보 요약

※ 이번 헌혈 기록

- 전혈 400ml 헌혈
- 총 헌혈 5회
- 2026년 2회 헌혈
- ABO Friends 등록헌혈자 가입

※ 주요 검사 결과

- AST : 16 IU/L
- ALT : 11 IU/L
- 총콜레스테롤 : 215 mg/dL
- 감염성 질환 검사 :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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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콜레스테롤 215
- 헌혈 건강검진
- 전혈헌혈 후기
- 헌혈 부작용
- ABO Friends 등록헌혈
-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
- 헌혈 전 식사
- 헌혈 혈액검사 항목


☆알립니다☆
※ 본 글은 개인의 상황과 생각을 바탕으로 일반적 정보 해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일부 내용과 이미지 등은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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