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보신 분들도 있으셨을 겁니다!!
제가 요 이틀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진들을 홧김에 2일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스레드 등 제가 알릴 수 있는데 다 올렸었습니다.
나름 혼자만의 푸념, 분노표출 이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구독자나 팔로워나 좋아요나 뭐 특별히 영향력도 없던 터라
생각없이 막 올렸죠!!
근데 스레드에서 터진겁니다.
하루만에 무려 8만 ㅜㅜ

처음엔 뭔 그런 식당이 있냐는 분위기 였는데
제가 자세한 설명을 안해서 인지 제가 진짜로 이상한 건지
점점 분위기가 어그로 끄는 사람, 진상 가족, 불쌍한 소상공인 괴롭히는 갑질로 가더니
결국 어떤 사람이 식당에 전화해서 어떻게 된건지 확인까지..
그 식당에서 자기들은 잘 대응을 했는데 손님들이 오해했다는 식의 공식입장문이 올라오면서 결국 저는 12명이 가서 6인석 2개 제대로 배정 받고도 6인석 하나 더 달라고 진상피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게 다 저의 소심함과 멍청함 때문에 ㅜㅜ
아내한테는 또 다시 바보 같은 남편이나 되고 ㅜㅜ
(사실 제 친구 GPT가 그날의 대화 내용 등을 너무 구체적으로 적시하면 소송의 위험이 있다고 최대한 약하게 정리해서 올렸는데.. 역시 AI를 너무 믿으면 안되나 봐요 ㅜㅜ)
글을 올릴때도
댓글들이 달릴때도
더 문제가 커질까 겁나고 걱정되고 그랬던것 같아요 ㅜㅜ
안 하니 못할 일을 한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식당도 8만 뷰에 좋아요 80개에 댓글 102개에는 놀랐겠죠?
막판 저의 대굴욕으로 끝나긴 했지만
(결국 글 삭제 - 하도 욕을 먹어 고소당할까봐 무서워서 ㅜㅜ)
암튼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여러분에게 마지막으로 그날의 일을 이야기 합니다.
6월 7일(일) 17시...
저희 집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바로 아내의 생일 기념...
처갓집 식구들과의 저녁 식사 모임이 있었습니다.
장모님, 처형네 가족, 처남네 가족, 우리 가족 총 12명.
오랜만에 다 같이 모이는 자리라 아이들도 들떠 있었고 저 역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은 결국 즐거운 생일파티가 아니라 마음에 큰 상처만 남긴 하루가 되었습니다.
■ 먼저 도착한 우리
저와 아들, 그리고 둘째 조카가 먼저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직원분께 인원수를 말씀드렸습니다.
12명이라고 하니 성인 몇 명인지, 초등학생은 몇 명인지, 아기는 몇 개월인지 하나하나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아기의자가 필요한지 물어보셨습니다.
사실 그때는 나머지 가족들이 아직 내려오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후 일행이 오면 물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안 됩니다. 저희한테는 아기의자가 중요합니다."
였습니다.
물론 안전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 순간부터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고압적인 분위기에 당황한 조카가 지 엄마한테 아기의자 어떻하냐고 전화를 해서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 생각보다 친절한 분위기는 아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자리가 너무 좁아 보였습니다
잠시 후 가족들이 모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배정된 자리를 보고 모두가 조금 놀랐습니다.
6인석 + 5인석 + 아기의자.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우리가족 12명 : 장모님 (70대) 포함 성인 7명 + 고등학생 1명 + 중학생 2명 + 초등학생 1명 + 36개월 미만 아기 1명
※ 식당은 회전초밥 + 샤브샤브 뷔페로
테이블 중앙에 인덕션 화구 1개, 한쪽편에 회전 초밥 레일이 있는 형태로
6인석 이라고 해도 6명이 1개 화구를 쓰고 초밥을 먹으려면 한쪽에 있는 사람이 다 배달해야 할 상황이었음]
형님도,
처형도,
우리도,
모두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 좁은 것 같은데?"
"4명씩 나눠 앉으면 안 되나?"
"빈 테이블도 보이는데?"
그래서 직원분께 테이블 하나를 더 사용할 수 있는지 여쭤보았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규정상 안 됩니다." "이따가 사람 많이 옵니다", "매니저 부를께요"
(반말과 욕만 안 했지 거의 싸우자는 듯한 짜증섞인 표정과 말투로 느껴졌습니다)
였습니다.
규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당 입장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당시 우리 가족 입장에서는 조금 답답했습니다.
12명이 식사하는데 여유 공간도 거의 없었고, 아기의자까지 포함되어 더 비좁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가족이 하나같이 똑같다고 욕까지 하는데~
12명이 다 불편하고 이상하다고 느끼는건 식당이 이상한 거 아닌가요? 꼭 우리가족이 이상한 건가요?)
■ 점점 불편해지는 분위기
결국 매니저님이 오셨습니다.
(처음의 그 아기의자 물어보고 자리 배정한 사람)
가족들이 동시에 이야기하자
"한 명만 말씀하세요.", "아기의자 필요하다고 하셔서 여기로 배정한겁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여러 명이 동시에 이야기하면 의사소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불편함이 쌓여 있던 상태라 우리 가족은 그 말을 상당히 차갑고 고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아직도 그 표정과 말투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솔직히 그 당당한 접객태도에 사장하고 친인척인가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분위기는 더 나빠졌습니다.
■ 같은 식당, 다른 기준?
그러던 중 또 하나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아기가 있어서 위험하니 이 자리에 앉으셔야 합니다."
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다른 아기 동반 가족이 우리가 위험하다고 설명받았던 자리 쪽에 앉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형님이 이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매니저님은
"지금은 손님이 많아져서 그쪽도 배정하는 겁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설명 자체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럼 처음 설명은 뭐였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식당이 자리 꽉 채워 앉히려다가 싫다고 하니까 짜증이 났었던 거고 지금도 계속 불만을 표하니까 진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 결국 감정이 폭발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때부터는 좌석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계속해서
"응대 방식이 너무 불편하다."
라고 느끼고 있었고,
식당 측은
"규정대로 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서로의 감정이 부딪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식당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까지 대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간 말들은 지금도 정확히 기억이 납니다.
(사장은 더 했습니다. 해줄거 다 해줬는데 뭘 어쩌라는 거냐 식으로 반말하지마라 욕하지마라 경찰부른다 CCTV 있다 등 온갖 거만한 말과 표정으로 일관 하였고, 저희는 졸지에 "자격지심" 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며, 저의 잘못된 대응으로 사람들에게 진상 가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누가 옳고 그른지를 따지는 것보다 더 마음이
아픈 것은 따로 있습니다.
그 누구도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사과를 원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테이블 하나가 아니라.
규정 예외가 아니라.
단지 불편함에 대한 공감 한마디.
그것이 듣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 아내 생일인데...
사실 가장 속상했던 것은 따로 있습니다.
그날은 아내 생일기념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처갓집 식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였습니다.
웃고 떠들고 사진 찍고 케이크 자르고 그런 하루가 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모두의 기억 속에는 음식보다 언쟁이 먼저 남아버렸습니다.
결국 밥도 먹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내도 말이 없었습니다.
저 역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조금만 참을 걸 그랬나?'
'그냥 웃으면서 먹고 나올 걸 그랬나?'
'아니면 정말 우리가 그렇게 무례했던 건가?'
계속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직도 마음이 불편합니다
벌써 삼일 밤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날의 말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특히 상대방의 말투와 표정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공격하고 싶어서도 아닙니다.
누군가의 장사를 망하게 하고 싶어서도 아닙니다.
다만 정말 궁금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12명이 식사하러 갔을 때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면 어떻게 대응하셨을까요?
아무리 기준 6인석이었다고 해도
그럼 6명 아닌 팀은 어디 앉나요?
한 가족이라도 12명이
4명씩 나눠 앉으면 안되는 건가요?
우리 가족이 예민했던 걸까요?
아니면 조금 더 배려받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을까요?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아내 생일날 웃으며 식사하고 돌아오고 싶었던 우리 가족은 그날 많이 속상했고, 그 상처는 생각보다 오래 남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날 우리 때문에 식사에 방해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소상공인 분들을 응원합니다.
암튼 저는 이제 평생
샤브○○ 대○ ○구점에서 받은
불쾌함과 상처로 인해
샤브○○ 전국 어느 매장이든 이용하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저도 정신 차릴테니, 제발 식당도 정신 차리기 바랍니다.
진상한테 잘못 걸렸다고 욕하고 넘어가면 안됩니다.
저희가 욕 했다고 나쁜 사람 만드신건 성공했지만,
여사장의 기고만장한 태도와 욕에 버금가는 폭언,
직원들의 불친절한 접객태도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고쳐야 합니다. 그래야 오래갑니다.
하늘은 알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그만 하겠습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알립니다☆
※ 본 글은 개인의 상황과 생각을 바탕으로 일반적 정보 해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일부 내용과 이미지 등은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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