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큐티 노트

[은혜나눔] 🎄 성탄절의 의미

싸싸사 2025. 12. 2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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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 아니라 ‘오심’에 대한 이야기


■ 성탄절은 무엇을 기념하는 날일까

성탄절을 떠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먼저 선물, 트리, 캐럴, 연말 분위기를 생각한다.
거리의 불빛과 약속, 그리고 잠시 느껴지는 따뜻함.

하지만 성탄절의 본래 의미는
‘무언가를 받는 날’이 아니라
‘누군가가 오신 날’이라는 데 있다.

기독교에서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단순한 종교적 기념일을 넘어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해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신 이야기

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탄생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왕궁이 아닌 마구간,
환영이 아닌 가난과 불편 속에서 시작된다.

이는 성탄의 핵심 메시지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가장 완전한 모습이 아니라
가장 낮은 자리로 인간 가운데 오셨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성탄절은
성공한 사람들만을 위한 날이 아니라
실패한 사람, 지친 사람,
마음이 무너진 사람에게 더 가까운 날이다.

■ 왜 ‘오심’이 중요할까

성탄절의 의미는
문제가 사라졌다는 선언이 아니다.

고통이 여전히 있고,
불안과 상실도 계속 존재한다.

그럼에도 성탄이 중요한 이유는
외면하지 않으셨다는 사실 때문이다.

도움이 필요한 인간의 삶 한가운데로
직접 들어오셨다는 것.

이 ‘오심’은
버려지지 않았다는 메시지이며,
혼자가 아니라는 증거다.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의미

오늘날의 성탄절은
어쩌면 더 복잡해졌다.

경제적 부담, 관계의 피로,
연말이라는 시간의 압박 속에서
성탄절은 기쁨보다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럴 때 성탄절은 이렇게 묻는 것 같다.
“지금 너는 어디에 서 있느냐?”

성탄은
모든 것이 괜찮을 때보다
모든 것이 부족할 때
더 깊이 의미를 가진다.

완벽하지 않아도,
준비가 부족해도,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날.

■ 성탄절을 맞이하는 작은 방법

성탄절을 거창하게 보낼 필요는 없다.

조용히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
누군가에게 먼저 안부를 전하는 용기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겠다는 다짐

이 작은 선택들이
성탄의 의미에 가장 가까운 실천일지도 모른다.

■ 성탄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성탄절은
한 해의 마지막에 있는 기념일이지만
메시지는 언제나 ‘시작’에 가깝다.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
다시 살아도 괜찮다는 허락,
다시 사랑해도 된다는 선언.

그것이
2천 년 전 한 아기의 탄생이
지금까지 전해지는 이유일 것이다.

■ 마무리하며

성탄절은
누군가에게는 기쁨의 날이고
누군가에게는 버티는 하루일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탄은 가장 어두운 자리에도
찾아오신 빛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이다.

올해 성탄절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숨을 쉴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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